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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중국어] 인연이 있으면 천리 밖에 있어도 만난다







[시사중국어] 인연이 있으면 천리 밖에 있어도 만날 수 있다.

배용준(43)씨와 박수진(30)씨가 14일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소식을 듣자마자 "배용준 박수진 결혼 상상도 못했네", "배용준 박수진, 완전 뜬금포", "배용준 박수진, 이렇게 부조화인 커플은 처음이다" 라고 하는 등 두사람의 결혼에 대해 생각지도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용준씨의 소속사는 두사람이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로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고,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배용준씨는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씨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박수진씨는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를 보여준 배용준씨에게 신뢰와 사랑을 느껴 연인관계로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두사람은 골프와 와인을 같이 좋아하는 등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하는 등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에는 '인연이 있으면 천리 밖에 있어도 만날 수 있지만, 인연이 없으면 지척에 있더라도 만나지 못 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둘의 결혼 발표에 대해 모두가 놀랐고, 소속사는 이런저런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배용준 박수진 커플을 보면 두 사람이 인연이었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지만 만나서 결혼까지 발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오랜 시간을 지나 서로의 짝을 찾은 두사람,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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