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포스코 비자금' 전 포스코건설 전무 영장실질심사 출석



'포스코 비자금' 조성에 가담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모 전 포스코건설 전무가 법원에 출석했다.

15일 오전 포스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하도급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전 전무는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

김 전 전무는 '배임수재 혐의를 인정 하는가', '어떤 부분을 소명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다문 채 굳은 표정으로 변호인과 함께 법정으로 향했다.

검찰 조사 결과 김 전 전무는 2011년께 하청업체 4곳에 공사대금을 부풀려 지급하는 수법으로 17억원 상당을 빼돌렸으며 이중 일부를 본인이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앞서 수억원대 금품수수 혐의로 김 전 전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하자 보강수사를 벌여 17억원 상당의 배임수재 혐의를 추가로 찾아내 영장을 재청구했다.

또 검찰은 김 전 전무가 개인적으로 사용한 자금 외 확인되지 않은 자금 중 일부가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에게 흘러갔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 전 전무의 구속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