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이 영화 '퇴마: 무녀굴'의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14일 새벽 유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퇴마: 무녀굴' 촬영 끝! 끝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는데 이 케이크로 결국 눈물이…"라는 글과 마지막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유선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맙고 모두 수고하셨어요"라며 같이 출연한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선은 '퇴마: 무녀굴'에서 여자 주인공 금주 역을 맡아 부산에서 머물며 3개월 동안 촬영에 매진해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선이 부산에 살다시피 하며 영화촬영에 임했다. 현장과 소통하며 더욱 완성도 있게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퇴마: 무녀굴'은 제주 김녕사굴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신진오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김성균, 차예련, 유선, 김혜성 등이 캐스팅됐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