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공략을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메탈 실버'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동부대우전자는 메탈실버 디자인과 함께 '스마트 스페이스 솔루션'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500리터대 프리미엄스타일 냉장고(FR-B561PS, FR-G516PESB)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스마트 스페이스 솔루션'은 '데어리 이지 케이스' '파머스케이스' '멀티 선반 슬롯' '4단 도어포켓' '클린 가이드' 등이다.
'데어리 이지 케이스'는 유제품, 햄, 소시지 등 자주 사용되는 식재료를 보관하도록 경사 형태 서랍을 냉장실 상단에 배치했다.
냉장실 하단부에 위치한 '파머스 케이스'는 야채나 과일 등 신선제품 보관을 위한 공간이다. 요리 후 남은 자투리 식재료나 무르기 쉬운 야채, 과일을 보관하기 위한 '플러스 케이스'와 부피가 큰 채소와 과일 보관이 가능한 '대용량 야채실'로 나뉜다.
2리터 생수통 같은 대형 음료의 보관이 가능한 '4단 도어 포켓', 탈취필터가 장착된 포켓 칸막이 형태의 '클린 가이드', 선반 높이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 멀티선반 슬롯 등도 적용해, 냉장고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 프리미엄급 모델에만 적용되던 메탈실버 디자인과 함께, 도어 상단에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냉장실과 냉동실 내 후면에 경사 냉기 토출구 2개를 좌우에 배치한 쿨링마스터를 통해 냉기가 벽면을 타고 식품을 감싸 안으며 순환해, 내부 온도 편차도 최소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506리터(FR-G516PESB)와 562리터 용량(FR-B561PS)으로 가격은 60만원 후반대에서 70만원 후반대다.
연제찬 동부대우전자 냉장고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일반 냉장고의 경우, 복잡한 기능보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수납공간의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이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속형 기능을 갖춘 실용적인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앞서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3월 메탈 소재를 적용한 2015년형 클라쎄 콤비냉장고 2종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