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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냄새를 보는 소녀' , '코'밍아웃한 신세경, 남궁민 정체 밝히나

SBS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캡처



‘냄보소’ 신세경이 코가 아닌 눈으로 냄새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밝히면서 남궁민을 향한 수사에 속도가 붙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 13회에서 권재희(남궁민)와 마주친 오초림(신세경)은 그에게서 냄새를 봤다.

그녀가 본 냄새는 천백경(송종호)의 시체에서 봤던 의문의 냄새. 무각은 “레스토랑에 있을 때는 안 났는데 집에 갔을 때는 그 냄새가 났어요.”라는 초림의 말에 재희의 집에 무엇인가 있음을 직감했다.

수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강력반 사람들에게 냄새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밝힌 초림.

냄새를 볼 수 있다는 초림의 말에 강력반 형사들은 “누구를 바보로 아나”며 예전의 무각처럼 그녀의 말을 무시했지만, 그녀는 냄새를 보는 것을 입증했고, 감춰왔던 색이 다른 눈을 드러냈다. 그간 숨겨왔던 초등력과 신체적 비밀을 공개한 이유는 그만큼 재희를 잡겠다는 의지가 커졌기 때문.

재희를 기억하기 위해 최면수사까지 받았지만 쉽사리 돌아오지 않는 기억에 고등학교 동창회를 찾았다. 초림은 과거의 자신을 아는 친구들을 만나면 기억이 돌아올 거라 생각했지만, 계속되는 이야기에도 그녀는 좀처럼 예전 기억을 되찾지 못했다.

하지만 이를 옆방에서 모두 듣고 있던 재희는 “너 이름도 바꿨더라. 오초림으로?”라는 한 동창생의 말에 초림이 최은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초림이 과거 기억을 떠올리지 못한 상태에서 재희는 그녀의 정체를 먼저 눈치 챘다. 재희가 초림을 납치하는데 성공하며 사건의 주도권은 그에게 넘어가는 듯 했지만, 그가 납치한 사람은 의도적으로 초림과 똑같은 옷을 입고 있던 염미(윤진서)였다. 그의 뒤통수를 친 반전이었다.

죽은 백경의 몸에서 났던 냄새의 진원지를 아직 찾지는 못했지만, 재희의 집에 비밀 장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수사는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그간 초림이 범인의 냄새를 보면 결과는 늘 백전백승이었고, 현재 냄새를 볼 수 있는 그녀의 눈은 재희에게 집중됐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긴장감도 절정, 시청률도 최고에 이르렀다. 시청률 8.7%(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

재희에게서 의문의 냄새를 본 초림은 과연 모든 비밀을 밝히고 그에게 최고의 복수를 할 수 있을까. 오늘(14일) 밤 10시 SBS 제14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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