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석정이 '라디오스타' 녹화에 1시간이나 지각한 이유를 해명했다.

황석정은 13일 밤 11시15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지각으로 녹화가 지연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황석정은 지각한 이유에 대해 "설레서 잠이 안 왔다. 너무 배가 고팠는데 '지금 먹으면 부으니까 안 먹어야겠다' 싶어 다 같이 먹을 김밥 10줄을 쌌다. 그랬더니 새벽 4시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석정은 이어 "알람을 맞추고 잤는데 휴대폰이 고장났더라. 아침에 작가님이 우리 집에 와서 문을 두드렸다. 너무 놀라서 씻지도 않고 나갔다"고 밝혔다.

황석정은 또 "그냥 막 달려왔다. 옷 준비를 못해서 작가 옷을 빌려 입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황석정 육중완 김동완 강남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