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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북 '서해 NLL 이북 포사격훈련' 통보



북한이 13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지역에서 포사격 훈련을 벌이겠다고 우리측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대남 무력시위를 벌이는 것으로 간주하고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13일 오후 3시부터 15일 24시까지 서해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 NLL 이북 지역에서 포 사격 훈련을 할 것이라는 내용의 전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전통문은 합참 앞으로 보내졌으며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전송됐다. 지난해 3월 말에도 북한군은 NLL 이북 해역에서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 포탄이 NLL 남쪽 바다에 떨어져 남북간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8일 서해 북측 해상분계선을 침범하는 남측 함정에 대해 '조준타격'을 하겠다는 위협성 전통문을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보냈으며 9일에도 "맞설 용기가 있다면 도전해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응징'을 주문해 서북도서 해역에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합참은 "북한이 NLL 인근에 사격 구역을 설정하고 우리측 해역을 향해 포 사격 훈련을 계획한 것은 우리측을 위협하려는 긴장 조성 행위"라며 "북측이 우리측 해역으로 도발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상황에 대비해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서해상 경계 및 감시 강화 등 만반의 군사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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