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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로 틈새시장 '중국게임방' 정벌 나서

삼성전자 모델이 2015년형 커브드 모니터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로 틈새시장 '중국게임방' 정벌 나서

삼성전자가 TV사업 수익 개선을 위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TV 사업은 유럽과 러시아, 브라질 시장의 수익 부진과 판매가 인상에 따른 판매 둔화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게임방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중국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을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장은 13일 주력으로 내세우는 커브드 모니터에 대한 전략을 묻는 질문에 "커브드 모니터에 대한 중국의 반응이 좋다"며 "중국서 게임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덩달아 커브드 모니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최대한 많이 파는 것이 목표"라며 "커브드 모니터 시장도 괜찮은 편이고, 실제 (판매가)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김 사장이 중국 시장 공략을 강조한 이유는 중국 게임방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있다.

중국시장에 능통한 김양훈 웹젠 홍보팀장은 "중국 내 게임방 숫자는 해마다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초고화질 게임까지 등장하면서 생생한 화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니터도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의 게임방 규모는 대부분 200여대의 PC를 보유할 정도로 대형화 됐다는 점에서 만약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 활로를 개척할 경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낼 수 있다.

한편 김 사장은 올해 초 CES에서도 올해 사업방향을 묻는 질문에 '커브드'를 언급하며 올 한해 주력으로 내세우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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