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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현중, 입소 전 심경 담은 자필 편지 공개 "더 좋은 사람 되어 돌아오겠다"

김현중



12일 입대한 김현중이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남겼다.

김현중은 12일 오후 공식 팬페이지에 공개된 손편지에서 "그간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컸다. 공인이기 때문에 속내를 다 털어놓을 수 없어서 숨죽여야 했고 좀 더 사려 깊고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자책하면서 힘든 날을 보냈다"고 운을 뗐다.

김현중은 "많은 분들께서 혼란스러운 시기에 정신력으로 도움을 주셨다. 저로 인해 마음 상하고 분노하셨을 분께는 어떠한 말로 사죄드릴지 그저 빚덩이를 잔뜩 안고 떠나는 심정"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김현중은 입대에 대한 두려움도 전했다.

김현중은 "이 땅에 태어난 남자는 누구나 군대를 가지만 막상 제 순서가 되니 마음 한구석에 동요를 하게 된다"라며 "제 자신이 늘 열심히 하고 치열하게 살아왔다고도 생각했는데, 막상 전날이 되니 나약함을 많이 느낀다"고도 했다.

김현중은 "하지만 앞으로의 2년은 제가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남자로서 연예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몇 뼘 씩 자라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1년이라는 시간동안 가족, 친구, 동료, 감사한 분들, 그리고 팬분들에 대한 저의 생각이 조금 신중하고 따뜻한 위치에서 저란 사람이 보호 받으며 잘 지냈었구나, 라고 충분히 느꼈다"라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오는 날 전보다도 더욱 더 믿어주는 모든 분들께 최선까진 아니더라도 더 좋은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 돌아오는 그날 웃으며 인사드릴 것을 약속하며 이만 글을 줄인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김현중은 12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 오는 2017년 3월 11일 전역할 예정이다.

김현중은 현재 전 여자친구인 A씨로부터 임신과 관련한 정신적 피해 등의 명목으로 16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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