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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학생 신분 놓고 싶지 않아"

배우 여진구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BS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배우 여진구가 대학 진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KBS2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에서 여진구는 "대학에 가고 싶다. 이제 현실적으로 다가온다"며 "예전에는 '대학가야지'였는데 이제는 '대학에 가고싶다'가 됐다"고 대입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아역 배우 중에는 연기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문제로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 여진구는 "학생 신분을 놓고 싶지 않았다. 남들보다 일찍 진로를 찾았지만 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감성이 있기 때문이다. 최대한 열심히 하고 싶었다. 고등학교 진학은 당연히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외모, 성적, 성격 등 모든 게 완벽한 고등학생 정재민 역을 맡았다. 뱀파이어 학생 백마리(설현)과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오는 15일 오후 10시3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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