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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황정민-강동원, '검사외전'으로 만난다…18일 크랭크인

배우 황정민(왼쪽)과 강동원./라운드테이블



배우 황정민, 강동원이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의 출연을 확정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재욱(황정민)이 감옥에서 만난 사기꾼 치원(강동원)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고 한다는 내용의 범죄오락영화다.

'신세계'의 의리파 보스 정청, '국제시장'의 아버지 덕수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황정민은 이번 영화에서 캐릭터에 내재한 반전의 드라마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군도: 민란의 시대' '두근두근 내 인생' 등으로 지난해 관객과 만났던 강동원은 코믹한 모습이 가미된 사기꾼 캐릭터로 변신한다,

영화는 '군도: 민란의 시대'의 조감독이었던 이일형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황정민, 강동원의 버디 플레이를 기대하게 만드는 '검사외전'은 지난 9일 고사로 첫 테이프를 끊었으며 오는 18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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