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이 서현진에게 로맨틱 키스를 했다. 용기의 원천은 다름 아닌 윤두준이었다.

11일 밤 11시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 에서는 교제를 시작한 백수지(서현진 분)와 이상우(권율 분), 그리고 두 사람을 이어준 구대영(윤두준 분)의 삼각스토리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구대영은 포장마차에 놓고 온 휴대폰을 찾으러 갔다 돌아오는 길에 데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는 백수지와 이상우를 보게 됐다.

백수지를 바래다주고 뒤돌아서던 이상우는 먼 발치에서 백수지를 바라보고 있는 구대영을 발견했고, 그런 구대영의 모습을 본 이상우는 백수지에게 성큼 성큼 다가가 박력 키스를 했다.

이 모습을 보게 된 구대영은 묘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캠핑장에 뒤늦게 도착했던 이상우는 구대영의 어깨에 기대 잠든 백수지와, 그런 백수지에게 입을 맞추려는 구대영의 모습을 목격했던 것.

이상우가 백수지를 향한 구대영의 마음을 눈치채면서 앞으로 펼쳐질 세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