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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이유리 "안현수 부부 통해 용기 얻었다"

MBC '휴먼다큐 사랑-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내레이터 배우 이유리./MBC 제공



배우 이유리가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 부부에게 용기를 얻었다.

이유리는 MBC '휴먼다큐 사랑 -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내레이션을 맡았다.

11일 첫 번째 편에선 8년 전 토리노 동계 올림픽 3관왕 안현수가 지난해 소치 동계 올림픽 3관왕 빅토르안이 되기까지 과정을 담아 냈다.

이유리는 "평소 안현수 선수의 경기를 감명 깊게 봤었다. 내레이션 제의가 들어 왔을 때 정말 기뻤고 영광이라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부부의 사랑 이야기를 읽고 감동을 받았다. 어떤 고난도 그들의 사랑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줄 뿐이다. 안현수 부부의 사랑 이야기는 배우의 삶을 살아가는 또 처음으로 내레이션에 도전하는 나에게 큰 용기를 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유리가 내레이션한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2부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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