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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맨도롱 또똣' 13일 첫 방송…강소라·유연석의 '기분 좋게 따뜻한' 드라마



강소라·유연석 주연의 '기분 좋게 따뜻한' 드라마가 온다.

13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의 제목은 제주도 방언으로 '기분 좋게 따뜻하다'는 뜻이다. 도시의 젊은 청춘 남녀가 제주도로 이주 가서 정착하며서 벌어지는 재미난 일상을 담는다.

8일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홍균 감독은 "도시 일상에 지친 시청자에게 작은 힐링과 5~6월 제주도의 따뜻한 풍경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드라마의 배경으로 제주도로 설정한 이유를 밝혔다.

강소라는 도시에서의 일상을 정리하고 제주도에 내려가 유연석과 만나게 되는 이정주 역할을 맡았다. 강소라는 "이전 작품의 캐릭터는 강했지만 정주는 허당끼가 있는 캐릭터라 실제 나와 가장 가까웠다. 그래서 편안했다. 나 자신을 조금 더 드러내놓고 연기할 수 있었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강소라와 호흡을 맞추는 백건우 역의 유연석은 "많은 분들이 '맨도롱 또똣'하게 볼 수 있는 작품"라고 드라마를 소개하며 "'앵그리맘'의 바통을 잘 이어받아서 시청률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소라와 유연석의 알콩달콩한 케미를 만날 수 있는 '맨도롱 또똣'은 13일 오후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