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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 영화화, 4일 촬영 시작



배우 서갑숙의 자전적인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가 영화화된다.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서갑숙이 자신의 성 경험 고백을 고스란히 담아 1999년 발간 당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책이다. 140만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했으나 서가북은 책을 통해 밝힌 파격적인 사생활로 인해 세간의 따가운 시건을 받으며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모두 하차해야 했다.

서갑숙은 기존 한국영화의 멜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멜로를 만들겠다는 제작진의 취지에 동의해 16년 만에 영화화를 허락했다. 제작진은 원작 속 여러 에피소드 중 그녀의 사랑에 초점을 맞춰 영화화할 계획이다.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은 장성수 감독은 "세간에 오르내리던 그녀의 이야기는 당사자에게는 애절한 사랑이었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사랑하면서 서로 소유하려 하지 않고 배려하고 아꼈던 그런 가슴 떨림을 사랑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고 영화화 동기를 밝혔다. 원작자 서갑숙도 "여자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묘사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성수 감독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박봉곤 가출사건' '한도시 이야기' 조감독을 거친 뒤 2008년 장신영, 백성현 주연의 '첫사랑'으로 데뷔했다. '마이라띠마'로 주목 받은 박지수를 비롯해 한지은, 최리호 등 신인 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지난 4일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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