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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지자체

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 12일 재개장

서울시 8일 사용제한 해제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안전조치가 완료된 아쿠아리움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롯데물산 제공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이 서울시의 사용제한 해제로 12일 일반에 재개장된다. 공연장 공사중단 조치도 해제돼 내년 말 완공된다. 사용 및 공사가 중단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서울시는 8일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영화관 사용제한과 공연장 공사중단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승인 이후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 시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 12월 16일 원인 규명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수족관·영화관에 대한 사용제한과 공연장 공사중단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시는 그동안 롯데 측에서 제출한 수족관·영화관·공연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보고서와 보완조치 사항에 대해 ▲국민안전처 협의 ▲안전관리 시민자문단 등 전문가 자문회의 ▲현장 점검 등 수 차례에 걸친 세밀한 자문·점검을 거쳐 이와 같이 최종 결론을 내렸다.

자문회의와 현장점검에는 국민안전처 및 서울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건축과 관련해선 국내 최고 전문가 단체인 대한건축학회에서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안전성 확보 여부를 확인했다.

안전관리 시민자문단에서는 수족관 누수, 영화관 진동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다만 서울시는 임시사용 중인 전체 건축물 안전, 주요시설물에 대한 주기적 계측·점검 결과를 제2롯데월드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를 조건으로 부여했다.

시는 또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유사사고가 재발할 경우 사고 경중에 따라 건물의 일부 또는 전체 사용중지, 임시사용승인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는 임시사용승인 당시부터 적용 중인 조건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약 5개월간의 사용제한과 공사중단에 따른 방문객·매출 감소, 입점상인 및 지역 경제의 어려움 등 경제적인 측면을 고민했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롯데 측의 조치사항들에 대해서 꼼꼼하고 세밀한 검증을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롯데 측은 사용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이날 안전점검과 준비를 거쳐 9∼11일 제2롯데월드 인근에 사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사전 인터넷 신청 등을 통해 무료로 영화관·수족관을 이용케 하고, 12일부터 일반에 재개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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