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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해피투게더3' 박주미 "친정 엄마, 가짜 사위 박명수 예뻐한다"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배우 박주미가 '가상 남편' 박명수를 향한 친정 어머니의 애정을 공개했다.

박주미는 7일 밤 11시15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친정 어머니가 가짜 사위 박명수를 굉장히 예뻐하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주미는 "드라마에서 죽거나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역할만 맡다가 '용감한 가족'에서 항상 행복했다"라며 "엄마가 그 모습을 보시고는 '박명수가 까칠하고 화내는 이미지라 싫었는데 너한테 잘하니까 우리 가짜 사위 왜 이렇게 예쁘니'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아니 왜 나를 예뻐하시냐. 진짜 사위 예뻐하시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 후 "우리 장인, 장모님도 보시고 한 말씀 하셨다. '열심히 하더라'는 한마디가 끝이었다"고 고백해 또 한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위험한 '썸' 특집으로 꾸며져 박주미-박명수, 김범수-안문숙, 조권-가인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상 커플로 인연을 맺은 스타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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