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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지자체

서울시, 제2롯데월드 재개장 승인…이르면 12일 개장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28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안전조치가 완료된 아쿠아리움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롯데물산 제공



잇단 안전사고로 사용이 중단됐던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에 대한 재개장 승인이 8일 이뤄진다. 롯데물산은 지역주민을 초청해 공개행사를 가진 뒤 12일께 재개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7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의 재개장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시장보고 등 내부 절차를 거쳐 재개장 여부는 8일 발표한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난달 28일과 30일 수족관과 영화관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해 ▲수족관 누수·영화관 진동에 대한 보수·보강 조치 ▲구조적 안전성 확보 여부 ▲공연장 안전관리 대책 등 롯데 측 보완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다만 승인이 이뤄지더라도 정식 개장까지는 시일이 걸릴 예정이다.

롯데물산은 이날 "재개장이 승인되는 날로부터 하루 동안 재개장 준비기간을 갖고, 3일간 시네마와 아쿠아리움을 어린이와 어르신 등 지역주민을 포함한 일반인들을 초청해 무료 개방할 예정"이라며 "사흘간의 무료 개방이 끝난 다음날 정식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8일 재개장이 승인될 경우 제2롯데월드 영화관과 수족관은 당일 재개장 준비와 9~11일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초청 무료개방을 거쳐 12일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물산 측은 "그동안 롯데월드몰이 미리 대비하지 못하고 미흡하게 처리한 일들에 대해 임직원들은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안전을 넘어 안심을 드릴 수 있도록 철저정신으로 무장해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롯데와 이 곳의 모든 근무자들은 과거를 거울삼아 공사 현장이나 매장에서 사소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또 점검 할 것"이라며 "이번 계기로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철저하게 운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2롯데월드는 지난해 개장됐으나 수족관 누수·영화관 진동·공연장 추락 사망 사고 등 안전사고가 이어졌다. 이에 시는 12월16일 수족관과 영화관에 대한 사용제한 명령과 공연장 공사중단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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