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시리즈와 '미니언즈'를 제작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크리스 멜라단드리 회장이 오는 17일 내한한다.

크리스 멜라단드리 회장은 애니메이션 제작 총괄 기획자라 '아이스 에이지' 1편과 2편, '로봇'과 '호튼' 등의 작품을 제작했다. 2007년에는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창립작품으로 '슈퍼배드'를 제작, 전 세계 45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전 세계 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이번 내한은 '슈퍼배드'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인 '미니언즈'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결정됐다. 크리스 멜라단드리 회장은 오는 17일 내한해 기자간담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진행하는 스페셜 토크 등의 일정을 2박 3일 동안 소화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미니언즈'의 국내 성우 캐스팅도 최초로 발표된다.

한편 '미니언즈'는 오는 7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