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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코웨이, 경기 방어주로 매력 '쏠쏠'

코웨이의 '물성장 프로젝트' TV광고 이미지 /코웨이 제공



하반기 中 정수기 시장 진출 기대

렌탈 수요 증가에 따른 이익 가시화



환경가전서비스기업 '코웨이'가 올해 1분기 호실적과 함께 경기 방어주로 매력적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최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03억1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481억9600만원과 775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 17.4%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웨이 측은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전 제품군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 1분기 최대 렌털 판매량(34만대)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안정적인 제품 해약율 관리 ▲주요 해외 법인 성장세 유지 ▲홈케어 사업 매출 증가 ▲국내 화장품 사업 실적 개선 등을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5% 하회했으나, 광고비가 1분기에 일부 선집행된 것을 반영하면 대체로 예상과 일치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영업 실적도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성수기인 2분기에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1100억원을 예상한다"고 관측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3년 신규 고객에 대한 가격인상 시점이 2분기였던 점에 근거할 때,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효과가 본격화되는 시점은 올해 2분기 이후로 추정된다"며 "올해도 핵심 사업인 렌탈 강화로 지난해 기록한 최고 판매치(133만대)를 넘어서는 142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웨이의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주력 제품인 정수기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중국 정수기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코웨이는 자체 브랜드를 갖고 중국 정수기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정수기 보급률은 0%에 가까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 시장에서 사업에 성공하면 주가 재평가(리레이팅)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올해에도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렌탈 매출은 1조4900억원으로 전망되며 수출 부진이 예상되지만 렌탈 사업 호조로 영업이익률은 19.6% 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코웨이의 배당 성향은 과거 50% 수준에서 올해 60%, 내년 70%로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력적인 배당수익률과 더불어 가입자 기반 렌탈 사업 특유의 실적과 현금 창출력 등 실적구조가 경기방어주로서 매력을 충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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