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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차 노조 90% 상여금의 기본급화 희망



현대자동차 조합원 10명 가운데 9명은 상여금의 기본급화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노조는 조합원 가운데 2800여명을 대상으로 임금체계 개선문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상여금의 기본급화에 90.5%가 찬성, 8.6%가 반대했다고 7일 밝혔다.

노조는 생활의 안정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임금 변동성을 줄이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여금이 기본급화되지 않고 통상임금에 적용될 경우 안정적 임금 확보를 위해 월별로 지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84.5%가 찬성, 14.6%가 반대했다.

노조 관계자는 "안정된 임금 확보를 위해 상여금을 기본급화 하되 월급처럼 지급하기를 조합원이 희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8시간+9시간 근무형태인 주간2교대를 8시간+8시간으로 줄이고 월급제 도입과 연계한 임금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대한 조합원 의견은 3가지로 나눠졌다.

먼저 34.6%가 '우선 큰 틀의 개선방안에 합의하고 세부 방안은 단계별로 마련하자'고 했고, 32%는 '시한에 구애받지 말고 대중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29.2%는 '부족하더라도 합의 시한에 맞춰 개선방안을 합의하고 후에 보완하자'는 의견이었다.

많은 수당을 간소화하기 위해 '유사성격의 수당을 통폐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서는 90.4%가 찬성했다.

이밖에도 '승진에 따른 임금차이가 조합원들에게 승진에 대한 동기부여 기능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69.3%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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