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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미 동해병기 법안 통과 버지니아 한인들 동해백서 완간

사단법인 미주 한인의목소리(VoKA) 피터 김(사진 가운데) 회장은 5일 "버지니아주의 동해 병기 법안 통과 과정을 담은 동해 백서가 완성되었다"며 "최종 편집도 다 끝내고 이달 18일께 인쇄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뉴시스



미주 최초로 공립교과서 동해 병기 법안 통과의 성과를 일군 버지니아 한인들이 '동해 백서'를 완간했다.

동해 백서 출간으로 미주 한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재외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전략과 행동 계획을 수립하는데 효율적인 참고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미주 한인의목소리(VoKA) 피터 김 회장은 5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의 동해 병기 법안 통과 과정을 담은 동해 백서가 완성되었다"며 "최종 편집도 다 끝내고 이달 18일께 인쇄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 백서는 3년여에 걸친 버지니아주의 드라마틱한 동해 병기 과정뿐만 아니라 원고 내용을 뒷받침하는 첨부자료만 300장이 넘는 방대한 자료집이다. 김 회장을 비롯한 버지니아 한인들이 일본의 갖은 방해 공작을 뚫고 상·하원 통과와 주지사의 서명이 있기까지의 힘들었던 과정들이 생생하게 기록됐다.

대표 집필자인 김 회장은 "버지니아주 동해 백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대한민국 정부의 도움 없이도 재미동포 민초들이 힘을 모아 일본 정부를 상대로 9전 9승을 하고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 법안을 통과 시킨 배경과 모든 준비 과정이 들어 있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가 일본 정부의 끊임없는 역사 왜곡를 저지하고 잃어버린 우리의 동해 바다를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치밀한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고 공유하기 위해서 백서를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오는 2017년 국제수로기구 회의에서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동해 병기'를 꼭 통과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동해 병기' 찬성으로 바꾸어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해병기법은 버지니아주 내에서는 각 지역의 교육청이 반드시 지도 속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 두 가지 모두로 표시된 지도와 교서만 채택하는 법이다. 지난해 7월 1일자로 버지니아주 상원과 하원을 통과해 발효됐다. 버지니아주의 동해병기법표기 교과서는 2016년 새 교과서 심의를 거쳐 2017년 전면적으로 배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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