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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T개발 "'팬택' 인수시, 이름 유지하되 스마트폰 생산 안 할것"

CKT개발, "'팬택' 이름 유지되지만 스마트폰 생산 안 할것"

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CKT개발은 '팬택 부활, 언론인 오찬 간담회'를 열고 팬택 회생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부동산개발회사 CKT개발이 팬택을 인수하면 스마트폰 사업은 접고 사물인터넷(IoT) 창업사업을 전개하겠다는 사업 구상을 공개했다.

CKT개발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팬택 부활, 언론인 오찬 간담회'를 열고 팬택 회생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회사는 ▲노키아식 창업을 통한 팬택의 부활, ▲송도 (한중미) 칭화과기원을 플랫폼으로 한 중국에서의 경쟁력 확보, ▲글로벌 강소기업 군단 창조로 팬택을 회생시킨다는 계획이다.

CKT개발은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7개의 기업과 학교법인을 설립·운영 중이며 중국 칭화그룹과 함께 송도 (한중미) 칭화과기원을 9월 개원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의료기기, BT 등으로 한중미 창업공동체에 참여하던 CKT개발은 IoT 사업에도 진출하면서 전자공학·통신 분야의 엔지니어가 필요한 상황이다.

CKT개발에 따르면, 현재 팬택에 남아있는 엔지이너는 700여명이다. 사측은 이들 엔지니어와 협업해 자연스레 IoT 산업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또한 "팬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3개월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를 맡은 심영택 서울대 법학과 초빙교수는 "팬택이라는 이름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을 생산하지 않는 팬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KT개발은 팬택 인수를 통해 연구결과, 영업비밀, 특허권 등 무형자산이 소실되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또한 팬택 연구원들을 확보해 기술유출을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열린 팬택 제2차 공개 매각 때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최종 3개 업체 중 하나였다. 하지만 법원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모든 업체에 대해 인수 후보 자격이 없는 업체라고 판단하고 매각 절차를 중단했다.

CKT개발은 지난 1일 법원의 이러한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청원서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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