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보재단)은 지난 5일 경기도 광명시 소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임상미술치료 상담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차의과대학교 전문 미술치료사가 직접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600여명의 시민들이 혜택을 받았다.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안정적인 자아형성과 성장을 위해 마련된 치료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생각과 마음의 상처나 스트레스를 표현함으로써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다.

생보재단은 올해 서울시 종로·구로·성북과 인천 연수·오산 등에서도 미술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이 치료법은 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생명숲어린이집의 특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사회공헌의 차원에서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보육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