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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문소리·김해숙, 박찬욱 감독 신작 '아가씨' 합류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에 합류하는 배우 문소리(왼쪽), 김해숙./라운드테이블



배우 문소리, 김해숙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에 합류한다.

'아가씨'는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로 들어간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이 앞서 캐스팅됐다.

문소리는 극중 아가씨의 이모 역을 맡아 박찬욱 감독과 처음으로 작업한다. '박쥐'로 박찬욱 감독과 함께 했던 김해숙은 아가씨가 살고 있는 외딴 대저택의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여자 집사 역으로 출연한다.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한 '아가씨'는 오는 6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