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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화정' 서강준, 꽃선비 비주얼+카리스마 눈빛 '홍주원앓이' 예고

MBC 월화드라마 화정 방송 캡처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에서 조선 당대 최고 명문가 집안의 장자로 박학다식하며 냉철한 미남 홍주원 역을 맡은 서강준이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을 자랑하며 조선 최고의 꽃선비로 방송 60여 분간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 서강준은 화기도감의 교리 홍주원으로 본격 등장, 차가운 눈빛의 서늘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무뚝뚝한 냉미남 홍주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강준은 ‘꽃선비’로 불릴 만큼 잘생긴 비주얼과 강단 있는 눈빛 연기로 첫 회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정명공주 이연희와는 조선 통신사로 건너간 일본 에도에서 운명처럼 재회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반면 광해 차승원, 이이첨 정웅인과는 각각 팽팽한 기 싸움을 하며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화약 시연 전 출입패도 없이 화기도감을 찾은 이이첨에게 홍주원은 예의를 갖추되 팽팽히 맞서며 직설적이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고, 화약 시연 후 광해와 폭죽 과시로 날 선 신경전을 벌인 홍주원은 아첨하기에 바쁜 조정의 신료들과는 달리 올곧은 성정을 드러내며 냉철한 홍주원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화정'은 조선 통신사 자격으로 일본을 찾은 홍주원과 일본 유황광산에서 천민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는 정명(이연희)이 운명처럼 재회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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