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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신간도서] 내 생애 최고의 열흘…천국에 갈 자격 있는 삶

◆ 내 생애 최고의 열흘

소담출판사 / 글 아데나 할펀·옮긴이 황소연



'내 생애 최고의 열흘'은 주인공이 죽은 뒤에 천국 입주 시험으로 제출해야 할 에세이의 제목이자 지상에서 충실하게 살았다는 증명이다.

29세에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알렉산드라는 최고의 열흘을 어떤 날들로 꼽아야 할지 깨닫지 못하면 낙원 같은 천국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그녀는 지상에서의 삶을 묻는 질문 앞에 좌절한다. 그녀에게 자신의 29년의 짧은 삶은 세상에 도움 된 것 없이 방탕하게 보낸 시간들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오늘 당장 내가 죽는다면, 천국에 갈 자격이 있을까?라는 무게감 있는 질문을 젊은 여자의 유머러스한 설정을 통해 가볍게 풀어나간다. 주인공은 살아 있을 때의 최고의 날들을 하나하나 뽑아가면서 목적 없이 굴러간 듯하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충실한 삶을 살았던 자신을 깨닫게 된다.

20세기폭스가 에이미 아담스를 주연으로 영화화를 진행 중인 이 책은, 로맨틱 코미디처럼 가볍게 볼 수 있으면서도 읽고 난 후 삶의 작은 물음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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