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네팔 대지진 참사와 국내 환아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송일국이 전달한 기부금은 삼둥이 달력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현재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송일국과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는 지난해 말 2015년 달력을 제작했다. 이 달력은 삼둥이의 인기와 함께 무려 36만부가 팔려나갔다.

송일국은 재단을 통해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픈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마음이 간다"면서 "최근 네팔 지진피해로 고통받는 어린이 환자들과 어린이날에도 맘껏 뛰어놀지 못하고 병과 싸우는 국내의 아픈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또 삼둥이가 태어난 서울대병원에도 달력 판매 수익금 1억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