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 10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개봉 10일째인 2일 누적 관객수 60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어벤져스2'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제치고 현재까지 개봉한 2015년 상영작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

'어벤져스2'에서 닥터 조 역으로 출연한 한국 배우 수현은 대구와 부산 지역 무대인사 중 600만 돌파 감사 인사를 접한 뒤 인증샷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현은 "어제 5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들었는데 하루 만에 600만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정말 감사드리고 모든 것이 한국 관객들의 애정과 힘인 것 같다"며 "해외에서도 한국을 주목하듯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해주면 좋겠다. 황금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지난달 23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