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대유위니아(대표이사 박성관)가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30일 서울 역삼동 대유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52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상업용 에어컨 라인업 등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전략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대유위니아는 천안 공장에 프리미엄 제품 생산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생활가전업계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24%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매출 목표 중 딤채 브랜드를 통해 4000억원, 위니아 브랜드를 통해 12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는 쿠쿠전자와 리홈쿠첸으로 양분된 전기밥솥시장 진출도 계획중이다. 김 대표는 "올 하반기 딤채 쿡으로 밥솥을 출시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물인터넷(IoT) 사업은 SK텔레콤과 협업해 딤채, 에어워셔 전체 라인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2017년 초에 회사를 상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