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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사랑-헬로대디' 김동희 PD "코피노 아닌 아빠가 그리운 아이일뿐"

김동희 연출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휴먼다규 사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MBC 가정의 달 특집 휴먼다큐 '사랑' 김동희 PD가 부성의 부재를 이야기한다.

'사랑'은 10주년을 맞이해 고(故) 신해철, 고(故) 최진실, 안현수 부부, 필리핀 민재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

그 중 네 번째 이야기 필리핀 민재 가족 '헬로 대디' 편은 5월25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인 아빠와 필리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코피노를 다룬다.

김동희 PD는 29일 상암동 MBC에서 열린 '사랑' 기자간담회에서 "코피노에 대한 대중들의 편견 때문에, 사회적으로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해서 부담스러웠다. 휴먼 다큐 장르에서 이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시청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며 "시청하면서 불편하지 않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코피노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었다. 민재를 코피노가 아닌 아빠 그리워하는 순수한 아이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MBC 가정의 달 특집 휴먼다큐 '사랑-헬로대디' 민재./MBC 제공



방송은 민재와 엄마 크리스틴이 아빠를 만나러 한국에 오는 이야기를 담는다. 아빠와의 만남 여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 PD는 "민재와 엄마를 도와주고 있었던 단체가 있었다. 촬영을 시작했을 때부터 이미 수소문 중이었다"며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부성의 부재다. 본 적 없는 아빠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민재의 정서를 나 역시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자연스러운 감정이더라. 부성의 부재가 아이들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를 말했다.

'헬로대디'는 5월25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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