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킹데드'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배우 스티븐 연과 가수 겸 배우 소이의 1인 밴드 라즈베리필드가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과 함께 한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 '청춘열차'가 29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프랑스 영화처럼'은 '페어 러브' '러시안 소설' '배우는 배우다' '조류인간' 등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의 신작으로 총 4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세 번째 에피소드이자 스티븐 연의 첫 한국 영화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에피소드 '리메이닝 타임'의 영상을 담았다.

이번 영화에서 스티븐 연과 소이는 유학생 커플로 등장해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부모님의 결혼 반대에 낙담한 커플이 점을 보러 가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청춘열차'는 지난 24일 라즈베리필드가 발표한 미니앨범 수록곡이기도 하다.

한편 '프랑스 영화처럼'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소이는 라즈베리필드 이름으로 다음달 1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터이네스에서 '꿈, 틀' 북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