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투표율 오후 2시 현재 24.7%…광주 서을 28% 최고, 성남 중원 21% 최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보궐선거일인 29일 오후 2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24.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와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7.6%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종투표율이 30%대 중반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4개 지역에서 8시간 동안 선거인 71만2696명 가운데 17만6266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로 보면 광주 서을이 28.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인천 서·강화을이 26.7%로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 성남 중원은 투표율이 21.0%로 가장 저조했고 다음은 서울 관악을이 24.9%로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