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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윤계상-한예리 주연 로코 '극적인 하룻밤' 크랭크업



배우 윤계상, 한예리가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가 지난 26일 40회차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극적인 하룻밤'은 각자의 연인에게 차인 두 남녀가 원나잇 스탠드로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다.

지난 26일 부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애매한 관계를 유지하던 주인공 정훈(윤계상)과 시후(한예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었다. 촬영기간 동안 동고동락한 윤계상, 한예리의 호흡이 눈에 띄었다.

촬영을 마친 뒤 윤계상은 "언제 간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다.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춘 영화이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한예리는 "스태프들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다른 좋은 영화에서도 함께 작업하면 좋겠다. 촬영한 모든 분들 가슴에 오랫동안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극적인 하룻밤'에는 윤계상, 한예리 외에도 조복래, 박효주, 박병은, 정수영 등이 출연한다. 후반 작업을 거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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