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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무비ON] 다가오는 가족의 달 5월, 극장가 볼만한 영화는?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 '스틸 앨리스' '다이노 타임'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상단 왼쪽부터)



가족의 달 5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극장가에서도 5월을 맞이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영화, 그리고 가족 관객을 겨냥한 애니메이션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흥행 독주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추려봤다.

◆ 스크린으로 만나는 가족애

먼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들이 있다.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는 청각 장애인 부모를 둔 이길보라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들리지 않는 세상'에서 태어나 '들리는 세상'과 함께 살아온 이길보라 감독의 개인적인 고백과 함께 장애를 지녔으면서도 평범한 삶을 살아오는 부모님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같은 날 개봉한 '약장수'는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홍보관을 무대로 평범한 소시민의 애잔한 삶과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독거노인의 현실을 그린 영화다. 감초 조연으로 정평이 난 김인권, 박철민이 오랜만에 정극 연기로 진솔한 감정을 전한다. 다소 무거운 주제지만 잊고 지낸 부모님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만드는 작품이다.

29일 개봉한 '스틸 앨리스'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대학교수의 이야기다. 든든한 남편과 훌륭하게 자란 세 아이를 둔 언어학 교수 앨리스는 뜻하지 않은 알츠하이머로 사라져가는 기억을 놓지 않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기억과 삶, 존재의 의미를 가족의 이야기로 풀었다. 주연 배우 줄리언 무어는 이 영화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가족 애니메이션도 풍성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도 풍성하다. 지난 23일 개봉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은 인기 TV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극장판이다. 짱구가 로봇이 돼 돌아온 아빠와 함께 펼치는 모험을 유쾌한 웃음으로 담았다.

30일에는 어린이날을 겨냥해 4편의 애니메이션이 동시에 개봉한다. '다이노 타임'은 한국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토이온이 미국의 스태프들과 함께 제작한 작품이다. 천방지축 소년 어니와 발명왕 맥스가 타임머신을 타고 공룡세계로 여행을 떠나면서 겪는 모험을 그렸다.

같은 날 개봉하는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은 노아의 방주에 올라타지 못한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글을 무대로 한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3',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아스테릭스: 신들의 전당'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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