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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7월 개봉 ‘라이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먼저 만난다



'이보다 더 좋은 순 없다' '왓 위민 원트'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헬렌 헌트가 주연과 감독을 도맡은 영화 '라이드'가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라이드'는 뉴욕의 워킹맘 재키와 꿈을 찾아 LA로 떠난 아들 앤젤로가 서핑을 통해 소통하며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라이드'는 국내 개봉에 앞서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과 먼저 만난다. 다음달 3일 오후 8시에 3000석 규모의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헬렌 헌트는 지난 2012년 콜린 퍼스가 출연한 '덴 쉬 파운드 미'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라이드'는 두 번째 연출작으로 직접 주인공 재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동안 갈고 닦아온 서핑 실력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들 앤젤로 역은 '캐리비안의 해적5' '갓 오브 이집트'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연이어 캐스팅된 기대주 브렌튼 스웨이츠가 맡았다. 풋풋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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