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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허영만 화백 '각시탈' 원화 크라우드 펀딩으로 한정 복간 추진

'각시탈' 복간판/애플트리 제공



'허영만전 - 창작의 비밀' 전시 사무국이 5월 17일까지 소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허영만의 초기작이자 대표작인 '각시탈' 원화를 한정 복간한다고 28일 밝혔다.

복간을 기획한 전상기 크리에이터는 "한국 만화 역사에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자료를 얻게 된 좋은 기회"라며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로 후속편까지 모두 복간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무국은 펀딩으로 시리즈의 시작 3편을 한정 수량인 총 1000세트로 복간해 출판할 예정이다. 펀딩 참여 희망자는 1만 5000원부터 60만원까지 자유롭게 후원금을 지정할 수 있고, 펀딩 금액에 따라 허영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펀딩에 참여한 모든 후원자들의 이름은 복간된 책 안에 기재된다.

이번 복간본이 2011년에 나왔던 것과 달라진 점은 40년 만에 작업실에 보존돼 있던 각시탈 원고를 발견해 작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초판 원고 특유의 컷 배치와 디테일이 살아 있어 내용 편집 없이 최대한 원화 그대로의 형태로 출간될 예정이다.

'허영만전 - 창작의 비밀' 포스터/애플트리 제공



이번 복간은 29일부터 7월 19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최초로 열리는 '허영만전'을 기념하기 위해 결정됐다. 예술의 전당이 국내 만화가를 초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시탈''날아라 슈퍼보드''타짜''식객' 등 40년간 쉼 없이 대중적인 작품을 창조해 온 허 화백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전시를 기획한 정형탁 큐레이터는 "본 전시는 단순히 허영만의 히트작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그의 만화 도구, 책상에 붙은 메모들까지도 전시장 곳곳에 배치해 그가 한국의 대표적인 콘텐츠 크리에어티로 입지를 굳히게 된 창작의 비밀을 고스란히 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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