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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병역비리 김우주, 동명이인 김우주 곤혹 "8월생 김우주 관련 없어"

병역비리로 실형을 선고받은 11월생 김우주(위) /올드타임엔터, 동명이인으로 곤욕을 치른 8월생 김우주(아래) /페이스북



병역비리 김우주, 동명이인 김우주 곤혹 "8월생 김우주 관련 없어"

정신병 환자 행세를 하며 현역 복무를 회피하려한 힙합가수 김우주(30)가 실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동명이인에 나이까지 같은 발라드 가수 김우주가 착오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 현역 군복무를 피하려 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김우주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에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동명이인인 발라드 가수 김우주일 것이다.

언론이 더 알려진 '발라드 가수' 김우주를 지목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우주의 소속사는 해명자료까지 내면서 사실 규명에 힘써야했다.

더군다나 두 김우주는 1985년생으로 나이도 같았다.

김우주의 소속사는 지난 1월 "오전에 보도된 병역 비리 의혹에 연루된 김우주는 '사랑해'의 김우주가 아닌 동명이인 김우주로 밝혀졌다"며 "소속사에서 직접 부장검사와 통화한 뒤 확인할 결과이니 착오 없길 바란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병역 비리와 관련이 없는 김우주는 85년 8월생으로 2005년 데뷔해 '사랑해'를 부른 발라드 가수이다.

반면, 병역 비리로 실형을 선고 받은 85년 11월생의 김우주는 그룹 올드타임의 멤버로 2010년 '돈, 그놈의 돈 때문에'라는 곡으로 데뷔한 가수다.

즉, 11월생 김우주가 병역비리로 실형을 선고 받았고, 8월생 김우주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이다.

한편, 11월생 김우주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42차례 거짓 증세를 호소하며 정신과 진료를 통해 정신질환자 진단을 받았다.

김우주는 "귀신이 보여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는 등의 거짓으로 1년 이상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우주는 결국 '1년 이상 약물치료와 정신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로 공익 판정을 받는 데 성공했으나 병무청에 제보가 들어가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힙합그룹 멤버였던 김우주는 2012년 이후 별다른 음악활동이 없는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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