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율이 다큐멘터리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감독 이길보라)의 응원에 나선다.

권율은 27일 오후 8시 CGV 압구정에서 열리는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한다. 그는 지난해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작 화면 해설 재능기부를 통해 시청각장애인들의 영화관람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에 '반짝이는 박수 소리'의 응원군단 제안도 단번에 수락했다.

권율은 "청각장애 문화 뿐만 아니라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유쾌한 가족 이야기라서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함께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짝이는 작은 소리'는 청각 장애 부모를 둔 이길보라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지난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 관객상, 장애인영화제 대상, 여성인권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지난 23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