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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희망연대노조 고공 농성자들 내려와...경찰 수사 진행

장연의(오른쪽 두번째) SKB 비정규직지부 연대 팀장과 강세웅(왼쪽 두번째) LGU+ 비정규직지부 조직 부장이 각 노조 지부장과 함께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옆 광고탑에서 80일만의 고공농성을 마치고 지상으로 내려와 박수를 받고 있다./뉴시스



서울 중구 충무로 중앙우체국 옆 광고전광판에서 80일 동안 고공농성을 벌이다 지상으로 내려온 희망연대 노동자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된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6일 오후 고공농성을 풀고 내려온 장연의(42)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지부 연대 팀장과 강세웅(46) 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 조직 부장을 상대로 진술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에게는 업무방해와 건조물 침입 혐의가 적용 된다"며 "법상으로 2명이 침입한 것이기 때문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장 연대 팀장과 강 조직 부장은 임금단체 협상과정에서 노동시간 단축, 재하도급 근절, 고용안정 등을 주장해왔으나 협상이 결렬되자 파업을 선언했다.

이어 이들은 2월 6일부터 서울중앙우체국 옆 15m 높이의 광고전광판에 올라 80일 동안 농성을 벌여왔다.

이후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지부 소속 지회 대다수가 임금·단체협약을 타결하고 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 소속 지회도 사용자와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농성을 풀기로 한 것이다.

이들은 이날 크레인을 통해 지상으로 내려온 뒤 정밀검진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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