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제 오피니언 플러스

    뉴스

  • 정치
  • 사회
  • IT.과학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경제

  • 산업
  • 금융
  • 증권
  • 건설/부동산
  • 유통
  • 경제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페이스북 네이버 트위터
국제>이슈

히말라야도 '아수라장'

네팔을 강타한 규모 7.9의 강력한 지진으로 사망자 수가 25일(현지시간) 1천500여 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산에서는 눈사태가 일어나 10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히말라야도 '아수라장'

히말라야도 강진으로 아수라장이다.

25일(현지시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근처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은 히말라야 산군에 눈사태를 일으켰다.

최고봉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눈사태가 덮쳐 지금까지 17명이 숨지고 61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은 26일 보도했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를 포함, 그 주변 지역에는 4∼5월 고산등반 시즌을 앞둔 탐험가와 셰르파 등이 1천여 명이 머물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에베레스트의 한 트레킹 가이드는 AP와의 인터뷰에서 "부상 정도가 심한 22명은 헬기를 이용해 가장 가까운 군 시설이 있는 페리체 지역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루마니아 산악인 알렉스 가반은 트위터를 통해 "살기 위해 텐트에서 도망쳤다"고 다급했던 순간을 소개했다. 가반은 나중에 다시 트위터를 통해 "대재앙이 불거졌다"며 "잔해를 뒤지며 구조작업을 돕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많은 산악인이 숨졌고 더 많은 이들이 다쳤으며 부상자들을 이송할 헬기 지원이 없다면 희생자의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베이스캠프와 그 주변 지역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구호 작업장으로 돌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 산악인들도 자신의 등반계획을 일절 중단하고 피해자들을 구조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고산등반 시즌은 이대로 마무리될 조짐이다. 네팔 당국은 악천후 때문에 현재 헬리콥터를 가동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카트만두에 더 심각한 지진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