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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15곳 학교, 소방차 진입 불가



전국 315곳 학교, 소방차 진입 불가

전국의 315곳 학교가 화재 발생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국민안전처가 국회 국민안전혁신특위 소속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1만1446곳 가운데 약 2.5%에 해당하는 315곳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원인으로는 연결통로 설치로 인한 소방차 진입 장애가 10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계단 설치 103곳, 정문 협소 62곳, 구조물 설치 43곳 등의 순이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156곳, 중학교 83곳, 고등학교 70곳, 특수학교 6곳으로 집계됐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전국의 학교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총 630건(연평균 210건)에 달했다. 현행 학교시설사업촉진법에는 소방차 진입과 관련된 규정이 없다. 관련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소방차 진입이 용이하지 않는 학교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안전처는 학교시설사업촉진법 개정을 통해 학교 설립 시 소방차 진입 및 소방활동이 가능하도록 계획 중에 있다.

이 의원은 "학교의 경우 좁은 공간에 많은 수의 어린 학생들이 생활하는 곳"이라며 "화재 진압 및 응급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문 확장 공사나 계단 제거 등 조치를 취해서 학교 내에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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