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삼시세끼'를 패러디한 '명수세끼'를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0주년 특집으로 최고의 특집으로 선정된 '무인도' 특집을 다시 찍었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을 멀끔한 수트 차림으로 무인도를 찾았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특집"이라며 "멤버들 힘으로 1박 2일을 해결하라"고 말한 뒤 멤버들을 떠났다.

단 힘이 들 경우에는 흰 돌을 모아 SOS를 요청해도 된다는 단서를 붙였다. 이에 멤버들은 흰 돌을 주으러 바닷가를 돌아다녔다.

그러나 박명수는 멤버들과 같이 행동하지 않고 혼자 낚시대를 만들어 낚시를 하려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저쪽은 '명수세끼'다. 명수가 하루 세 끼를 먹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무한도전' 제작진은 박명수가 단독으로 나선 '명수세끼'에서 '삼시세끼'의 자막을 그대로 패러디해 안방에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