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올해 양호한 경영실적 기대



삼성전기가 올해 양호한 경영실적을 기대했다.

권영노 삼성전기 경영지원실장(전무)은 24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열린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2분기는 주력 거래선의 신제품 효과가 본격화돼 1분기 대비 성장성·수익성 측면에서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원가구조 개선, 비용감축을 통해서 경영체제 견고하게 해 1분기에 양호한 수익성을 얻을 수 있었다"며 "꾸준히 거래선 구조, 시장구조를 다변화하려는 노력으로 2분기 이후 하반기 시황 변동성을 감내할 만큼 경영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3, 4분기도 나름대로 양호한 경영실적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전무는 현금유보액과 새로운 사업 투자 계획에 대해서 "당장 베트남 신공장 건설하는 데 자금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장, IoT 등 여러 후보 분야를 놓고 차세대 주력으로 키울 분야를 고민하고 일부 자금은 유보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