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보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열린 KBS119상 시상식에서 국민안전처장관상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KBS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소방 활동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119구조구급대원과 기관·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생보재단은 지난 6년간 순직한 소방관 155가정에 노부모 생활지원금과 자녀 장학금으로 7억원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살예방 활동으로 전국 교량에 설치한 'SOS생명의전화기' 사업도 인정받았다. 생보재단은 지금까지 마포대교 등 전국 11개 교량에 SOS생명의전화기 41대를 설치하고 자살예방상담과 긴급구조 활동에 총 18억원을 지원했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재단의 활동이 우리사회의 생명존중과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인정을 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소방공무원 등 사회적의인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