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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연평도 옆섬에서 땅파는 북한, 왜?



북한이 서해 연평도에서 약 4.5km 떨어진 무인도에 시설물 구축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관측됐다.

군 관계자들은 23일 "북한이 연평도 앞 갈도에서 땅파기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어떤 목적으로 땅을 파고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갈도는 북한이 연평도 포격 도발을 감행한 장재도 남방 2.4km 해상에 있으며, 서해 북방한계선(NLL)과는 2.5km거리에 있다. 공사는 지난 3월 중순무렵부터 진행됐으며, 군이 최근까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대규모 공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단순히 참호를 만들기 위한 공사일 수도 있고, 위력수색 작업의 일환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위력수색이란 적군의 군사상황이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의도적으로 위협하는 작전이다. 단순한 위력수색이 아니라면, 관측기지나 실제 기동할 수 있는 병력이 배치될 가능성도 일단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인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우리 군은 공사 목적을 포함해서 북한군 동향을 면밀하게 추적 감시하고 있다"며 "현재는 기초공사 정도로 수작업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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