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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이와이 슌지 감독 신작, 10년 만에 국내 극장가서 만난다



일본영화를 대표하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을 10년 만에 국내 극장가에서 만나게 됐다. 애니메이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이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1995년 국내에서도 큰 열풍을 일으켰던 '러브레터'를 시작으로 '4월 이야기'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등 섬세한 감성의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소소한 이야기를 흡입력 있게 풀어내는 각본 실력과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영상으로 수많은 마니아 관객을 양산하기도 했다.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은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으로는 10년 만에 국내에서 정식 개봉하는 작품이다. 2004년 선보인 '하나와 앨리스'의 프리퀄로 호기심 많은 전학생 앨리스(아오이 유우)와 비밀을 간직한 외톨이 하나(스크지 안)가 만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살인 사건의 수수께끼를 푸는 특별한 모험을 그렸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하나와 앨리스'를 만든 이후에도 제작, 각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다큐멘터리, 옴니버스 등에도 참여하고 영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러나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한 장편영화가 한국에서 정식 개봉하는 것은 10년 만이다.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은 실사 영상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로토스코핑 기법으로 제작됐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내 마음 속에는 항상 하나와 앨리스가 있었다. 새로운 영화를 만든다기 보다 전작에서 미처 찍지 못한 부분을 찍은 느낌이다. 멈춰있던 것을 다시 움직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번 영화에서는 연출과 각본은 물론 원안과 음악까지 1인 4역을 맡으며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보여줬다.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은 다음달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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