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서이숙이 또 붙는다.

채시라와 서이숙은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사제지간이자 앙숙으로 등장한다.

22일 '착하지 않은 여자들'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채시라·서이숙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일식집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무언의 눈빛을 주고 받는다. 냉랭한 기운을 뿜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독기 있는 얼굴로 채시라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서이숙의 모습은 긴장감을 조성한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채시라와 서이숙은 카메라만 돌면 돌변한다"며 "극 중 두 사람은 반성문과 자녀들의 교제로 복잡하게 얽혀있다. 이들의 갈등이 심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시라·서이숙의 기싸움은 22일 오후 10시 '착하지 않은 여자들'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