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런' '월레스와 그로밋' 등으로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 명가 아드만 스튜디오의 신작 '숀더쉽'이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숀더쉽'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 아저씨를 찾기 위해 무작정 도시로 떠난 숀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07년 영국에서 첫 방영된 TV 시리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2월 6일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국가와 호주, 러시아 등에서 연이어 개봉한 영화는 잇따른 흥행을 기록했다. 특히 독일에서는 '홈'과 '신데렐라'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네덜란드에서도 개봉주 33만8780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국내 개봉에 앞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먼저 소개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 야외 상영을 통해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또한 아드만 스튜디오의 촬영 감독이 직접 내한해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