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LGD 12분기 연속흑자 실적 '함박웃음'…한상범 1등 주문 주효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한상범 사장이 이끄는 LG디스플레이의 '다 함께 한계돌파, 가치창출 2015'라는 슬로건이 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7조2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74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앞서 한 사장은 '전사(全社) 목표 필달(必達) 결의대회'를 갖고 "우리의 한계를 정면 돌파함으로써 한 번 정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자"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임직원 모두에게 혁신활동을 강하게 주문했다.

결국 한 사장이 강조한 기조대로 견조한 시장 수요와 지속적인 원가 절감 활동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의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는 무려 689% 급증한 수치다. 전분기보다는 18.9%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2010년 1분기(7894억원)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2분기 연속 영업익 흑자를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7조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늘었으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15.8% 줄었다. 매출 역시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급증으로 1분기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 역시 10%를 넘었다. 당기순이익은 4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전분기와 비교하면 22.2% 증가했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조5950억원(EBITDA 이익률 23%)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한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TV 제품 위주로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1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41%, 모바일용 패널 25%, 태블릿 PC 및 노트북 PC용 패널 17%, 모니터용 패널 17% 등으로 집계됐다.

지속적인 원가 절감 활동 역시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1분기 기준 LG디스플레이 부채비율은 84%, 유동비율은 129%, 순차입금 비율은 10%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를 기점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고객 및 제품 다변화를 통해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